이미지 확대보기시는 검단산 일원에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둘레길은 기존의 정상 등반 위주 산행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가파른 산행 부담 없이 숲길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하고, 불필요한 절·성토를 최소화해 자연 훼손을 줄였다. 데크시설과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정상 등반이 아닌 완만한 둘레길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 12월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대표 명소인 검단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확장·보완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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