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절대강자' 스코티 셰플러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나...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글로벌이코노믹

'절대강자' 스코티 셰플러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나...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PGA투어 통산 20승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톱4' 연속 9개 도전
'톱4' 8개 대회 연속 기록중인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톱4' 8개 대회 연속 기록중인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15언더파 269타-73(공동 89위)→65(공동 28위)→67(공동 16위)→64(공동 3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72(공동 62위)→66(공동 34위)→67(공동 22위)→63(공동 4위)

'절대강자'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골프역사를 바꾸고 있다.

특히, 셰플러는 첫날 '망가진 샷'을 이틀 뒤부터 바로 잡으며 '무서운 집중력'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셰플러는 올 시즌 들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261(63-64-68-66)를 우승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건너뛰고 출전한 WM 피닉스 오픈에서는 첫날 73타로 무너지며 컷 탈락을 걱정했지만 2라운드부터 최고의 감각을 이끌어내며 공동 3위로 끝냈다.

이어 지난주 열린 AT&T페블비치 프로암에서도 1라운드에서 72타를 쳐 공동 62위로 출발했지만 공동 4위로 마무리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셰플러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브 평균거리 313.5야드(34위), 최장타 375야드(23위), 페어웨이 안착률 64.29%(40위), 그린적중률 78.24%(4위), 스크램블링 68.09%(31위), 샌드세이브 60%(47위), 라운드 당 퍼팅수 27.33개(6위), 평균 타수 68.679타(1위)를 기록하고 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4라운드에서 63타가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기록이 말해주듯 셰플러는 안정적이지 못한 드라이버 샷을 '송곳 같은' 아이언 샷으로 리커버리를 하고 있다. 특히,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것만 봐도 결정적일 때 타수를 줄이는 능력이 돋보인다.
2020년 PGA투어에 합류한 셰플러는 2024년 7승, 지난해 6승에 이어 올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며 통산 20승을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3위-우승-공동 4위-우승-우승-공동 3위-공동 4위'의 성적으로 '톱4' 8개의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50·미국)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셰플러가 20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 이내 성적을 올리면 1983년 이후 최다 연속 '톱4'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셰플러는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최근 18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라 있다.

이는 1965년 빌리 캐스퍼(미국)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것으로 PGA 투어 통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바이런 넬슨(미국)이 1946년에 수립한 65개 대회 연속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