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생중계·시장 직통 민원 도입 공약…첫 일정은 김대중 사저 방문
이미지 확대보기민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현 시정을 향한 비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의 고양시는 시민보다 행정이 앞서는 구조”라며 “시민이 주인인 정상적인 도시 운영 체계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청 이전 문제와 경제자유구역 유치 무산 사례를 거론하며 “시민의 동의와 공감이 없는 정책은 갈등과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의 기준은 개발 속도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 혁신 방안으로 △주요 간부회의 정례 생중계 △시장 직통 휴대폰 민원 시스템 구축 △정책 결정 과정 투명 공개 △시민 정책 참여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시민이 언제든 시장에게 말할 수 있고, 시장은 반드시 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교통 혁신, 문화예술 도시 조성, 민생경제 활성화,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분야별 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분야는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3선 경기도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 어젠다로 꼽힌다.
민 예비후보는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금융경제학과(경제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제8·9·10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고양시장 선거가 인프라 개발과 도시 정체성 재편, 시민 참여 행정 등 다양한 쟁점을 안고 있는 가운데, 민경선 예비후보의 ‘시민주권 행정’ 구상이 실제 정책 설계로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