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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18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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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18만명 돌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CI.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CI.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1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4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발표하고 2026년 1월 말 기준 누적 신청자는 18만488명, 채무액은 28조6083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신청자는 5815명, 채무액은 8756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차주는 11만953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채무 원금 규모는 10조3695억원이다.

채무조정 방식별로 보면, 채권을 기금이 직접 매입해 원금을 감면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6만374명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채무 원금 규모는 5조5389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3% 수준이다.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이자율 등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은 5만9159명이 약정을 확정했고, 채무 규모는 4조8306억원이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5.2%포인트로 집계됐다.

다만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금융회사 동의율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6년 1월 말 기준 동의 요청 계좌 55만2086개 가운데 67.8%인 37만4251개 계좌에서 부동의 회신이 이뤄졌다.

업권별로는 여신금융업권의 부동의율이 86.8%로 가장 높았고, 은행은 63.9%, 저축은행은 62.7%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업권은 4.0%, 기타 기관은 1.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약정 체결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최종 차주 수와 채무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