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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크레이그 케슬러 커미셔너..."한국에서 메이저 개최 다각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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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크레이그 케슬러 커미셔너..."한국에서 메이저 개최 다각도 검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11~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 사진=LPGA
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가 열릴 수 있을까?

지난해 7월부터 LPGA투어에 부임한 크레이그 케슬러 커미셔너가 한국 미디어와 처음으로 공식 미디어 미팅을 가졌다.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 현장에 있는 케슬러 커미셔너가 25일 오전에 웹으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LPGA의 아시안 스윙이 지난주 태국에서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지노 티티꾼이 고국에서 우승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케슬러는 "2026년을 맞아 방송, 팬과의 연결성, 스타 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체 스케줄을 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무엇보다 대회마다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의 일문일답.

Q. 지난해 인터내셔널크라운이 한국에서 열렸는데 처음 경험한 소감은 어땠나.

- 뉴코리아CC에서 대회를 진행했는데 수많은 팬들이 와서 너무 좋았다. 코스 상태도 뛰어났고 진행도 훌륭했다. 투어 관계자들이 묵는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에서 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골프 패션 브랜드들의 숍이 거의 한 층을 다 차지할 정도로 많았던 것에 놀랐다.

Q. 최근 LPGA투어의 메이저 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 많은 발전 기회가 아시아에 있는 것 같다. 특히 한국 시장이 팬도 많고 기회가 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각도로 검토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Q. 아시안스윙의 대회가 공동 개최인 대회가 있는데 한국의 LPGA대회는 단독인 상황이다. 공동 개최가 될 수 있을지.

- 우리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이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한국의 KLPGA, 일본의 JLPGA 등과도 콜라보하는 상태이고, 열려 있는 입장이다.

Q. 황유민, 이동은, 윤이나는 한국 투어에서 인기높은 선수이고 올해 지난해와 올해 루키로 해인데 이들의 LPGA투어 참여를 어떻게 생각하나.

- 뛰어난 선수들이고 인기도 많다고 알고 있다. LPGA투어는 글로벌 슈퍼스타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각 나라의 스타들이 있고 팬층이 있는데 그들이 가진 장점과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Q.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10월에 열리는데 혹시 한국 대회가 봄의 아시안 스윙 기간인 3월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을까. 그때는 KLPGA시즌이 시작하기 전이어서 겹치지도 않는데.

- 우리는 각국 아시안스윙이 열리는 데 있어 가장 좋은 스케줄을 짜는 것이 목표다. 그것도 한번 고민해보겠다.

Q. 시뮬레이션 골프 투어로 올해말과 열리는 WTGL에서 활동할 선수 5~6명이 발표되었는데 일본, 한국 선수가 아직 없는데 이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나.

- 무엇보다 WTGL이 올해 처음 만들어지게 되어 기쁘다. 대회 방식은 마이크를 차고서 하는 게임이기 팬들을 확장시키는 효과도 클 것이다. 한국 선수의 참여에 대해서고 고민하고 있으며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니 기다려 달라.

Q. LPGA투어가 올해는 다양한 통계와 데이터를 더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의 스윙이나 웜업 영상 등을 팬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까.

- 올해 트랙맨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팬들이 보다 많은 정보와 통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차차 공개하면서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겠다.

Q. 한국에서는 소셜 미디어나 SNS 유튜브 등의 시청과 소비가 많은데 이것을 투어에서는 어떻게 활용 방안은 어떤가.

- 대회 중계 방송에서는 LPGA투어를 중계하는 방송사인 스포티비와 모색하겠다. 무엇보다 창조적인 컨텐츠를 더 많이 생성하겠다. 이를 위해 LPGA투어도 새로운 마케팅 책임자인 채드 콜먼도 채용해서 함께 한다.

Q. 투어의 틀 안에서 어떻게 여성 골프를 발전시키고 여성 게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은.

- 매주 대회를 보고 있는데 가장 좋은 건 팬들이 더 많이 현장에 와서 즐기게 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주 태국 대회에서 1만5000명 이상 많은 갤러리가 찾았다. 지난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팬들이 무척 많이 와서 선수들의 경기를 즐겼다. 이처럼 팬들의 리서치를 통해 필요한 점을 보완할 것이다. 또한 스타성 높은 선수들이 코스 안이나 밖에서의 모습을 알리는데 더 노력할 것이다.

Q. 올해 새롭게 투어를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어떤 게 있나?

- 올해만 하더라도 큰 폭의 상금 증가를 이뤘다. 역사상 가장 높은 시즌 상금을 가진 한 해를 보낸다. 기본적인 상금액이 300만 달러를 넘는다. 이번 주 열리는 HSBC 대회도 그렇다. 스폰서와 선수들에게 보다 좋은 결과와 만족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말을 해준다면.

- 우리가 항상 시작한 곳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LPGA투어는 75주년을 기념했다. 앞으로 다가올 75년은 이보다 더 나을 것이고 발전할 것이다. 이에 맞춰 항상 열린 자세로 의견을 듣겠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열린 자세로 귀를 열고 듣겠다. 언제든 부탁이니 알려달라.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22~25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