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마트허브 디지털 전환·안산선 지하화 확약
이미지 확대보기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산시가 시 승격 20여 년 만에 내국인 기준 70만 명을 넘어 경기도 ‘빅5’ 도시로 성장했지만, 최근 10여 년간 중견기업 이탈과 도시기반 노후화 등으로 약 11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며 60만 선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도시 공간과 산업 구조, 주거 환경을 혁신하는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시정 전반에 인구 증가 전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인구전담 부서’를 신설, 감소 도시에서 증가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혁명… ASV·89블록 연계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산업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89블록을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제시됐다. 안산스마트허브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해 연구·실증·제품화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 스마트허브 공동 관리·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을 요구하고, 대송단지를 RE100 산업단지 및 신재생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AI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거 시장 재임 시절 운영했던 ‘공단 이동 시장실’을 재개해 기업과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간 혁명… 안산선 지하화 추진
공간 혁명의 최우선 과제로는 안산선 지하화를 확약했다. 특별법 개정, 공동사업 참여, 개발이익 시민 환원, 시민 이익 보장 등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철길로 단절된 도시를 통합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89블록, 30블록, 펜타포트 초지역세권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대부도까지의 노선 연장을 정부와 협의해 광역철도망을 조기 완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거 혁명… 안산형 공공주택 도입
주거 분야에서는 구도심 재생과 순환형 재건축을 추진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정착을 돕기 위해 역세권 인근에 분양가의 3분의 2 수준으로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의 ‘안산형 공공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 새솔동의 안산 편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이민청 유치를 통해 글로벌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임기 내 인구 70만 명 회복, 향후 10년 내 생활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 100만 도시 기반 마련이라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시장 재임 시절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던 성과를 언급하며 행정 경험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안산을 다시 짓겠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안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