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퍼니스톰, '위치 좌표값 기반 이벤트 제공 시스템' 특허 출원

글로벌이코노믹

퍼니스톰, '위치 좌표값 기반 이벤트 제공 시스템' 특허 출원

서버 부하 없이 다양한 이벤트 제공… 위치 기반 게임 핵심 기술 특허권 확보
퍼니스톰 로고. 사진=퍼니스톰이미지 확대보기
퍼니스톰 로고. 사진=퍼니스톰
주식회사 퍼니스톰(대표이사 유충길)이 '위치 좌표값 기반 이벤트 제공 게임 시스템 및 방법, 방법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하는 컴퓨터 판독 가능 기록매체(출원번호: 10-2024-0184047)'에 대해 지식재산처로부터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퍼니스톰의 총 16개 청구항에 대한 이번 특허 결정은 퍼니스톰이 위치 기반 게임 분야에서 축적해 온 핵심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번 퍼니스톰 특허의 핵심은 사용자의 위치 좌표값(위도·경도) 중 지정된 자릿수 간의 조합 규칙을 활용해 게임 이벤트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에 있다. 기존 위치 기반 게임이 서버에서 모든 이벤트 위치와 시간을 직접 관리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이벤트 테이블'을 클라이언트 단말에 제공하여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이벤트 매칭 여부를 판단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서버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이벤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특정 위치에 고정된 이벤트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이벤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익숙한 장소에서 기존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즐기면서도, 좌표값의 자릿수 조합이라는 수학적 규칙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벤트 발생의 우연성과 랜덤성을 확보하면서도 콘텐츠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동일 지역에서 반복적인 경험만 하게 되는 기존 위치 기반 게임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한편, AI 기술의 발전으로 게임 업계에서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퍼니스톰은 이번 특허 결정을 통해 독자 개발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 체계를 확립했다.

유충길 퍼니스톰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위치 기반 게임에서 사용자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결과물"이라며, "좌표값 조합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서버 부담 없이도 전 세계 어디서든 리얼 오픈 월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게임 이벤트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와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통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위치 기반 게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퍼니스톰은 해당 기술을 현재 개발 중인 GPS 어드벤처 RPG '드래곤 레이드'에 적용하여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래곤 레이드는 현실 세계의 위치, 날씨, 온도, 시간 등 환경 데이터를 게임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차세대 위치 기반 RPG로, 플레이어의 일상 공간이 곧 판타지 모험의 무대가 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