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공동 24위
이미지 확대보기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우승은 악샤이 바티아(미국)에게 돌아갔다.
바티아는 18번홀(파4, 468야드)에서 핀과 171야드 남은 거리에서 친 볼이 그린과 해저드 사이의 세미러프에 걸렸다. 이것을 핀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대니얼 버거(미국)를 연장전으로 끌고가 이겼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18번홀에서 벌인 1차 연장전. 바티아의 티샷은 페어웨이, 버거는 왼쪽 러프에 낙하했다.
버거는 그린에 올렸으나 핀과 무려 32.1m, 바티아는 그린과 8.3m였다. 버거는 3퍼트로 보기, 바티아는 2퍼트로 파였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제 61회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시우는 개막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에 올랐다가 AT&T에서 공동 45위, 제니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34위로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샷 감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바티아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버거와 동타를 만든 뒤 연장전에 들어가 역전승했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9억 4000만원).
2023년 PGA투어에 합류한 바티아는 2023년 배러쿠다 챔피언십, 2024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올렸다.
바티아는 3승 모두 연장전에서 일궈냈다. 배러쿠다는 패트릭 로저스(미국), 발레로 텍사스는 데니 매커시(미국)에게 승리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캐머런 영(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5위, 이민우(호주)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쳐 공동 24위에 그쳤다.
셰플러는 올 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고, WM 피닉스오픈에서는 공동 3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2위였다가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 대회에서 8승을 차지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