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창작무대 '눈길'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창작무대 '눈길'

개방형 창작 프로젝트로 창작 지평 확장 잰걸음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Inside-Out)’포스터 및 연출 사진.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Inside-Out)’포스터 및 연출 사진. 자료=인천시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Inside-Out)’이 올해 ‘안무가들’이라는 부제와 함께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와 관심이 끌리고 있다.

12일 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단원 역량 강화라는 기존 취지를 넘어 외부 안무가와의 협업을 통해 경계를 허문다.

특히 ‘개방형 창작 플랫폼’으로서 무용계의 시선을 모으는 기획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 단원 안무가 박진아, 유희선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안무가 김지영, 정향숙이 참여한다.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각 안무가는 자신의 내면(Inside)에서 출발한 사유를 독창적인 신체 언어로 확장(Out)하며 서로 다른 예술 세계를 무대 위에 펼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부의 실험적 시도를 수용하고, 향후 대표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석을 발굴하고자 한다.

내부 단원들에게는 안무가로의 도약을, 외부 창작자에게는 안전한 구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무용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무용수로 참여하는 단원들 역시 외부 안무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움직임을 재해석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거치며 예술가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현순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김지영은 창무회 부예술감독이자 한국춤협회 부이사장으로서 오랜 기간 창작 경험을 축적해 온 무용가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신체 움직임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단원들과의 새로운 협력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부 안무가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몇 달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4개의 작품은 한국 춤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위기, 내면의 고독, 사랑과 해학 등 담론을 과감하게 수용, 무용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