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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평생교육 강화…경북도민행복대학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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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평생교육 강화…경북도민행복대학 개강식 개최

군민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경쟁력·공동체 의식 제고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표 평생교육 경북도민행복대학 관계자들이 울릉군캠퍼스 개강식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표 평생교육 경북도민행복대학 관계자들이 울릉군캠퍼스 개강식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릉
울릉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학장)를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표 평생교육 사업으로, 도민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정 철학 공유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사업은 관·학 협력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시·군 단체장이 당연직 학장을 맡아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정책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울릉군캠퍼스 역시 남한권 군수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교육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울릉군캠퍼스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30주간 진행된다. 상반기 15주, 하반기 15주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며, 경북학·시민학·미래학 등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지역 이해부터 미래 대응 역량까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습성과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수강생은 출석률 70% 이상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는 학습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장치로 평가된다.

울릉군은 이번 캠퍼스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울릉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평생학습도시 위상에 걸맞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운영과 질적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역시 학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군민 중심 교육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향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변화와 참여 확대를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섬’ 조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