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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을 극복한 우드랜드, 7년 만에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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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을 극복한 우드랜드, 7년 만에 우승 쾌거

2019년 US오픈 이후 7년 만에 우승한 개리 우드랜드.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US오픈 이후 7년 만에 우승한 개리 우드랜드. 사진=PGA투어
'뇌종양'을 극복한 '불굴의 사나이' 게리 우드랜드(41·미국)가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는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주형(나이키)와 임성재(CJ)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우드랜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59타(64-63-65-67)를 쳐 니콜라이 호이고르(25·덴마크)를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퍼트를 하기 전까지 갤러리들은 "우드랜드"를 환호했다. 아내 가비 우드랜드는 마지막 퍼트를 지켜본 뒤 우드랜드와 포옹하고 키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우드랜드는 2009년 PGA투어에 합류해 396개 대회에 출전해 286개 대회에서 본선에 올랐고, 2019년 6월 US오픈이후 7년만(2480일)에 우승컵을 안으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드랜드는 2년 투어 카드에다 올 시즌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시그니처 대회,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드랜드는 이번 우승 상금 178만2000 달러(약 26억8903만원)을 획득해 올 시즌 이 대회전까지 7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만 본선에 진출해 상금 20만753달러의 거의 9배를 벌어 들였다.
우드랜드는 2023년 9월 뇌종양을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4개월 만인 2024년 1월 소니오픈에서 복귀했다. 지난해 PGA 커리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민우는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쳐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60위에 그쳤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