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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정영선 조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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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정영선 조경가

반세기 넘게 자연과 호흡한 조경가
내달 28일 아이파크타워서 시상식
포니정재단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정영선 대표. 사진=포니정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포니정재단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정영선 대표. 사진=포니정재단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정영선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영선 조경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늘 새 콘셉트를 선보이며 도전하고 혁신해왔다”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아름다운 공간들을 선보이며 새로운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정영선 조경가는 1975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의 첫 졸업생이 된 이후 1980년 한국 1호 여성 조경 국토개발기술사가 됐다.
이후 조경설계 서안 대표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고 2023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1984), 예술의전당(1984), 샛강생태공원(1997), 영종도 신공항(1999), 선유도공원(2002), 청계광장(2005), 서울아산병원(2007), 서울식물원(2016), 경춘선 숲길(2016) 등이 있다.

소박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를 평생의 가치로 여기며 팔순이 넘은 지금도 일을 손에 놓지 않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부터 수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 상금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