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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천원택배’ 배송 뒤 구원투수는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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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천원택배’ 배송 뒤 구원투수는 인천시

“배송 200만 건·매출 13.9%↑”…전국 최초 입증
‘인천형 공유물류’모델 안착, 민생경제 살린 정책
유정복표 물류 핵심은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성과
인천시 ‘천원택배’2024년 10월 ~2026년 4월 배송 실적 누계.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 ‘천원택배’2024년 10월 ~2026년 4월 배송 실적 누계. 자료=인천시
인천시 행정에서 감지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천원택배’는 그간 홍보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유정복표 성과로 서민경제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정책이다.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인 ‘소상공인 천원택배’가 도입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돌파하며 가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이 올해 4월 기준 누적 배송 200만 3,000여 건을 기록했다는 수치를 19일 밝혔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진 ‘민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초기 건당 1,000원을 지원하던 ‘반값택배’로 출발한 이 사업은, 시가 2025년 7월 지원 단가를 1,500원으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실질 1,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체제’를 완성했다.

정책의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2025년 상반기 월평균 7만 2,000건 수준이던 배송량은 지원 확대 이후 하반기 13만 3천 건으로 무려 84% 급증했다.

이 사업 참여 업체 또한 4,221개에서 8,947개로 1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최근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매출액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집화센터.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지하철 집화센터.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지원한 ‘천원택배’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매출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는데,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인천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공유물류 모델’이 있다.

시는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60개 전 역사에 집화센터를 구축해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초기 30개 집화센터에서 출발해 전 역사로 확대하며 ‘도시형 공유물류 인프라’를 완성했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노인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해 총 159명이 물류 현장에 투입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인천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추진된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간 택배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인천형 물류복지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