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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국토부 안전점검 ‘유일 양호’…전광판 교체로 관람 품질까지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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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국토부 안전점검 ‘유일 양호’…전광판 교체로 관람 품질까지 끌어올린다

전국 13개 구장 중 최고 안전성 입증
20억 투입 고해상도 전광판 도입…내달 삼성-kt전부터 본격 운영
포항야구장 전경. 국토교통부 합동 안전점검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은 가운데, 최신 전광판 교체까지 추진되며 안전성과 관람 편의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포항야구장 전경. 국토교통부 합동 안전점검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은 가운데, 최신 전광판 교체까지 추진되며 안전성과 관람 편의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야구장이 전국 프로야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으며 시설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최신 전광판 교체까지 병행되면서 관람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에서 포항야구장이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타 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포항야구장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실제 점검에서는 외부 부착물, 관람석 구조물, 유지관리 이력 등 14개 항목 전반에서 ‘미흡’ 사항이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으며 최고 수준의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포항시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타 지역 사고 이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 보수와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포항시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설치 14년이 지난 노후 전광판을 최신형으로 교체 중이다. 기존 전광판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 상황에서 영상 및 음성 송출 오류가 발생해 관람 불편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새로 도입되는 전광판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안정적인 송출 기능을 갖춰 경기 장면과 판독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 교체 작업은 내달 초 마무리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19일부터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3연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이에 걸맞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