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울과 경남이 새로운 성장엔진 만들 것"
정원오 "서울과 경남, 상생 가능성 많아"
정원오 "서울과 경남, 상생 가능성 많아"
이미지 확대보기김 후보와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창동예술촌에서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추진하는 '경남·서울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서울 성수동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경남 원도심에 이식하는 게 핵심이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경남의 첨단 제조 미래산업과 서울의 혁신·문화·금융 역량이 결합할 때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짚다.
그러면서 "서울과 경남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협력 파트너"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각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와 성동구청장으로 당선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7대 상생협력 과제를 담았다. △경남의 첨단제조와 서울의 혁신역량을 통한 인공지능(AI) 대전환 선도 △경남 벤처스타트업과 서울 투자 인프라 연결의 창업 생태계 조성 △서울 대학·연구기관과 경남 산업현장 연결한 산학협력 강화 △청년 창작·문화예술·로컬브랜드 결합 '경남형 성수 프로젝트' 추진 △귀농·귀촌·체류형 관광 연계로 방한관광 3000만 시대 조기 개막 협력 △경남 농수산물과 서울 소비시장 연계 상생 유통체계 구축 △생활밀착 행정·청년친화 정책 경험 공유 등이다.
특히 서울 성수동의 도시재생·창업·문화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마산 창동을 비롯한 경남 원도심에 청년 창업과 문화, 로컬 브랜드가 결합된 '경남형 성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당선 시 취임 직후부터 경남·서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우선 실행 과제부터 추진하고, 산업·청년·관광·유통 등 생활밀착형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경남은 도지사 뿐 아니라 18개 시·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각 지자체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호 후보는 경남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울과 경남은 상생 가능성이 크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도 많다"며 "김 후보와 그동안 쌓아온 교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과거 지방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과 경남이 보다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창동예술길을 도보로 이동해 창동예술촌 내 정원카페에서 청년 및 지역민과 간담회를 갖고 예술촌 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승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sj6820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