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해진공은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의 일환으로 사옥 내 전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 공간을 단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별도의 전시장 방문 없이도 직원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전시는 4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옥 5층 업무 공간에 작품이 배치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품은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내면 사이의 긴장 관계를 주제로 한 것으로 일상 공간 속에서 관람객에게 사유의 계기를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해진공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차와 3차 전시도 단계적으로 진행해 사옥 내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체·확장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구독’ 형태로 도입하는 방식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작품 구매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전시 기회와 노출을 확대하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다.
해진공 관계자는 “업무 공간과 문화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조직 구성원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 예술가와의 협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