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음성(충북)=안성찬 대기자]'한라산 폭격기' 고지원(22·삼천리)이 DB위민스 챔피언십 이틀째 독주하면서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타수를 지키기만해도 순위가 올라가는 하루였다.
DB그룹에서 판을 깔은 이번 대회에서 소속 선수 '루키' 안재희(DB손해보럼)는 '턱걸이'로 주말경기를 하게 됐지만, 한아름(DB손해보험)은 짐을 쌌다.
1일 강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668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2라운드.
고지원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홀로 두자리수인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유서연2를 5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출발부터 바람이 불어치는 바람에 발목이 잡힐 것 같았던 고지원은 흔들리는 샷을 퍼트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했다.
고지원은 드라이브 평균 거리 253.85야드, 최장타 322.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그린적중률 77.78%(14/18), 샌드세이브 100%(1/1), 스크램블링 75%(3/4), 퍼트수 24개를 기록했다.
고지원은 "어제 성적이 워낙 좋아 오늘 크게 욕심부리지 않으려 했다"며 "‘버디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진원은 "초반에는 지키는 플레이 위주로 무난하게 풀어나갔다"며 "후반 연속 버디 3개는 운과 샷 감이 잘 맞아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지현3(대선주조)는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김시현(NH투자증권), 유현조(롯데) 등과 전날 공동 30위에서 공동 4위로 상승했다.
유지나(신협)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전날 공동 30위에서 전날 홀인원한 홍현지(키프트코), 윤혜림 등과 공동 12위로 껑충 뛰었다.
성유진(대방건설)은 1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전날보다 2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22위, '귀요미' 장은수(굿빈스)는 후반들어 샷이 흔들리면서 7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31위로 하락했다.
공동 79위로 컷 탈락위기였던 박아름2(핑)는 11번홀(파3)에서 홀인원한 덕으로 '기사회생'했다. 2타를 줄여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안재희는 8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쳐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59위로 밀려났고, 한아름은 7타를 잃어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컷 탈락했다.
홍정민(한국토지신탁) 등 13명은 1타 차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컷 탈락 기준타수는 6오버파 150타였다.
SBS골프는 2일 오전 10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2라운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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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