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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명품도시’ 굳히기… 김성제의 의왕, 대전환 완성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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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명품도시’ 굳히기… 김성제의 의왕, 대전환 완성 가속페달

의왕문화예술회관·의왕종합병원 등 민선 5·6·8기 명품 성장판 기반으로 도약 선언
인동선·월판선 적기 추진 및 신분당선·위과선 연장으로 남수도권 교통허브 안착 총력
미래 산업 일자리 3만 개 창출 약속…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엔 "끝까지 책임 대응" 배수진
1일 제12대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9기 취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이미지 확대보기
1일 제12대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9기 취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민선 5기와 6기, 그리고 8기를 거치며 의왕의 굵직한 지형 변화를 이끌어온 김성제 의왕시장이 다시 한번 시정 지휘봉을 쥐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향한 가속 페달을 밟았다.

김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12대 의왕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도시개발 완성과 첨단 산업 지형 확장을 골자로 하는 시정 마스터플랜을 전격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시장으로서 오직 의왕의 거시적 성장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민선 9기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의왕의 역동적인 변화를 완연한 결실로 맺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민선 5·6·8기 성과 바탕으로 미래 완성"


김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시정 성과를 복기하며 민선 9기 비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 5·6·8기 재임 시절 대규모 택지개발과 복선전철 사업의 기초를 닦았으며, 교육과 복지, 문화, 안전 인프라의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가시적 성과로는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전격 착공, 올해 시민 개관을 목전에 둔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 의왕종합병원 기공식 등을 꼽았다. 이에 더해 초평지구 스마트시티 내 퀀텀 기업 유치와 청계2지구 투자 환경 조성 등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은 점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통합학교 개교, 글로벌인재센터 및 진로진학상담센터 안착 등 교육 부문의 혁신과 노인 무료버스 도입, 복지카드 지원, 장애인 인프라 확충 등 약자를 위한 안심망 구축 성과를 거론했다. 이는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최고등급 등 객관적인 대외 평가 지표로 입증되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도시개발 완성…3기 신도시·재개발 속도


김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당면 과제로 진행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천·초평지구와 월암·청계2지구의 공공택지 조성을 한 치의 차질 없이 매듭짓는 동시에, 의왕·군포·안산을 잇는 3기 신도시 사업과 오전·왕곡지구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관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10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를 다듬고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재배치, 한국전력 이전 부지 고밀도 개발, 오전역세권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AI·바이오 산업 육성…일자리 3만 개 창출


첨단 미래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자족 기능 강화도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포일동과 부곡동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의료·바이오 산업군을 타깃으로 유량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과 직업교육훈련센터 고도화를 추진, 기업의 성장 수요와 청년 구직 서플라이 체인을 정교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임기 내에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한편, 대규모 정비사업과 연계해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 증진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망 확충…"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


교통 부문에서는 의왕의 지도를 바꿀 사통팔달 광역철도망 구축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미 궤도에 오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인프라 구축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 노선을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시키는 데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신분당선의 의왕 방면 연장선 확보와 월암역·왕곡역 신설을 가시화하고, 의왕역 상부 철도데크 개발을 통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상습 정체 주요 도로 확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인프라 확대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통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명시했다.

미래교육 강화…청년 정착 지원 확대


백년지대계인 교육 분야에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와 창의인재센터를 독자적으로 건립해 차세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공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기존의 성과작인 글로벌인재센터와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의 외연을 대폭 확장하고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확충, 초·중·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을 통해 출산부터 보육, 교육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명품 보육환경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사회적 화두인 청년 세대의 유입과 안착을 위한 솔루션도 구체적이다. 청년 창업 전초기지인 ‘유니콘로드’와 의왕청년발전소의 기능을 전면 활성화하고 맞춤형 취업 준비 지원, 청년 월세 및 자산형성 지원 혜택을 다각화한다.

나아가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복지·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의 고품격 여가 문화를 책임질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안도 로드맵에 담겼다.

건립 중인 의왕문화예술회관의 운영 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역사성을 지닌 철도박물관 리모델링, 권역별 파크골프장과 복합체육공원 조성, 백운호수 테마 관광명소화, 왕송호수 달빛야경교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으로는 시니어 및 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를 대폭 증원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 부곡종합사회복지센터 신축,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250병상 규모의 의왕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고 권역별 보건지소 신설,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운영, 취약계층 예방접종 범위 확대를 통해 공공 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교도소 이전 끝까지 대응"


시민들의 안전한 정주 환경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부곡과선교의 전면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고성능 CCTV 및 스마트 보안등을 범죄 취약 지역에 집중 확충한다.

무엇보다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안양교도소의 의왕 이전 문제에 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김 시장은 “우리 소중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확보와 의왕시민들의 주거 환경권을 수호하기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 가시화 조치에 대해 시장의 직을 걸고 끝까지 전방위적으로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매서운 목소리로 날을 세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시민들과 함께 피땀 흘려 쌓아 올린 행정적 성과와 검증된 역량을 총동원해 민선 9기 임기 내에 의왕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라며 “광역 교통망과 도시개발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명품도시 의왕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반드시 시민의 손을 잡고 현실로 증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