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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수사 확대…전력강화위원 연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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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수사 확대…전력강화위원 연쇄 조사

박주호 전 위원 등 참고인 소환
정몽규 전 회장·홍명보 전 감독 조사 여부 주목
경찰청. 사진=연합뉴스TV이미지 확대보기
경찰청. 사진=연합뉴스TV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들여다보는 경찰이 당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들을 잇달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감독 후보 심의와 추천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를 검토해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 추천하는 기구다. 경찰은 위원회 논의 결과가 실제 감독 선임 과정에 제대로 반영됐는지와 협회 규정이 지켜졌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은 조사에서 홍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한 고발인 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수사가 장기간 지연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종로경찰서가 맡았던 관련 고발 사건 등 9건을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경찰이 당시 의사결정에 참여한 인사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면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전 감독의 소환 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