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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노인들 일하기 좋은 곳”…3천여 명 활기찬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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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노인들 일하기 좋은 곳”…3천여 명 활기찬 ‘노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행정 역량 입증
전담 기관 ‘김포시니어클럽’도 A등급 싹쓸이…인센티브 2,700만 원 확보
김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두부제조 및 판매 사업단'이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두부 제조 현장. 사진=김포시이미지 확대보기
김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두부제조 및 판매 사업단'이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두부 제조 현장.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추진해 온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의 노인 일자리를 전담 수행하는 ‘김포시니어클럽’ 역시 기관 평가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 총 2,700만 원의 포상금(인센티브 사업비)을 따내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및 산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5년도 추진 실적(20%)과 우수기관 선정 결과(50%), 정부 정책 협조도(30%) 등을 엄격하게 정량·정성 평가해 최종 수상 기관을 가려냈다. 김포시는 전국에서 단 6곳만 지정된 최우수 시·군·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고령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수행기관·사업단 평가서 최고 등급 A등급 싹쓸이하며 포상금 2,700만 원


이번 평가에서는 시의 정책적 성과뿐 아니라 일선 수행기관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포시 노인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는 김포시니어클럽(관장 구민선)은 현장 실무자와 참여 어르신들이 합심한 결과 수행기관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클럽이 운영하는 개별 사업단 중 ‘두부 제조 및 판매사업단’이 차별화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단 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 700만 원의 추가 포상금을 받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확보된 인센티브는 향후 노인 일자리 환경 개선과 참여자들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될 예정이다.

5개 기관 협업 체계, 지역 어르신 3,148명에게 활기찬 노후 제공


현재 김포시에는 총 58개 사업단에 걸쳐 3,148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 시는 특정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촘촘하게 연계해 거미줄 같은 일자리 안전망을 짰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관별 수행 규모를 살펴보면 핵심 거점인 △김포시니어클럽이 26개 사업단에서 가장 많은 1,248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어 △북부노인복지관(11개 사업단, 650명) △노인종합복지관(10개 사업단, 450명)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3개 사업단, 450명) 순이다. △김포시 역시 직접 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5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은 열정적으로 삶의 현장에 참여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과 일선에서 발로 뛴 수행기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모여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공공근로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보람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