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고야시장과 회동…첨단산업·초고령사회 대응 등 정책 경험 공유
반테린돔 운영 현장 살펴 성남 야구장 건립 구상…2027년 국제교통포럼 협력도 논의
반테린돔 운영 현장 살펴 성남 야구장 건립 구상…2027년 국제교통포럼 협력도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27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만나 초고령사회 대응과 의료·돌봄, 첨단산업, 도시발전 등 양 도시의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나고야와 첨단기술·혁신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성남의 강점을 활용해 산업·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히로사와 시장은 나고야에서 매년 한국 관련 축제가 열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는 9월 19일부터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과 좋은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학생 교류 등을 바탕으로 성남과 나고야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야구장+문화공간' 반테린돔 살펴…성남 야구장에 접목
신 시장의 이번 나고야 방문은 도시 간 교류에만 머물지 않았다.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일정도 이어졌다.
신 시장은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를 찾아 경기장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체계,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성남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시설 구성과 운영 노하우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야구장 건립과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방침이다.
단순한 경기장 건립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이벤트가 결합된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는 점에서 이번 시찰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2027년 성남 국제교통포럼도 준비…UNCRD와 협력 강화
양측은 포럼의 주요 의제와 프로그램 구성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 전문가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와 미래 도시발전을 둘러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같은 날 오전 정미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와도 만나 성남과 나고야의 교류 확대와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초고령사회 일본 현장도 점검…'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 모색
이번 방문의 또 다른 축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의료·돌봄 정책이었다.
신 시장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박 3일간의 나고야 방문 일정 중 24일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등을 찾아 일본의 의료·요양 연계체계와 재택 돌봄 서비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서다.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가정 내 돌봄을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번 나고야 방문을 통해 신 시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돌봄 정책부터 첨단산업 교류, 야구장 건립, 국제교통포럼까지 성남의 주요 현안과 연계된 정책 사례를 폭넓게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정책과 시설 운영 사례를 검토해 향후 관련 사업과 도시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