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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30억원 상생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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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30억원 상생금융 지원

1인당 최대 2000만원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시, 450억원 육성자금과 연계해 금융지원 강화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 부족 등으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 부족 등으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진주시


진주시와 BNK경남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담보나 보증이 부족해 기존 금융 이용에 제약을 받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 3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양 기관은 2021년부터 매년 협약을 이어오며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주시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 가운데 BNK경남은행 신용평점시스템(CSS) 평가 대상자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불량자와 연체자, 특수채권 보유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 없이 개인 신용도를 기준으로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책자금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이나 단기 운영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진주시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는 개인 신용도와 은행 심사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진주시는 이번 상생금융과 별도로 올해 4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체당 5000만원 이내 대출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1년분도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소상공인에게는 필요한 자금을 제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1년부터 상생금융을 이어온 BNK경남은행과 함께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존 육성자금 지원사업과 함께 활용될 경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