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 방류수 등 해결 중앙정부에 타진
김보라 시장 "교통망 확충 등 숙원해결로 체감 시정 역점"
김보라 시장 "교통망 확충 등 숙원해결로 체감 시정 역점"
이미지 확대보기1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한 규제·환경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도로망 확충과 내년도 사업 준비를 병행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실행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 유천취수장·환경 현안, 중앙정부와 해법 모색
시는 지난달 28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지역 주요 현장을 찾아 장기간 이어진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함께했다.
공도읍 중복리 인근 유천취수장에서는 40년 넘게 이어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장기간 규제로 지역이 겪어온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양성면에서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사업에 따른 환경적 영향과 예상 피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고삼저수지에서는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방류수에 따른 수질 악화 우려 등이 전달됐다.
김성환 장관은 "지역에서 제기하는 우려와 요구를 깊이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도 이날 논의된 현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490억원 투입 삼흥~미장 도로…지역 연결망 확충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총연장 3㎞, 폭 9m의 왕복 2차로다. 2022년 3월 착공해 약 4년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498m 규모의 터널도 포함됐다.
특히 안성시가 직접 시행한 첫 터널 공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금광면과 삼죽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국도 38호선과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사람과 지역을 잇고 안성의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이라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7년 시정 준비 본격화…'시민 체감'에 방점
지역 현안 해결과 기반시설 확충은 2027년 시정 준비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핵심사업과 부서별 실행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첫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최소화와 생활인구 정책 고도화, 홍보·마케팅 기능 강화, 보건·위생사업 목표 설정 등을 주문했다. 유천취수장 규제 해소에도 강력한 추진을 당부해 앞서 정부에 건의한 지역 현안을 내년도 정책과 연결했다.
특히 2027년 사업에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성과가 시민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7년은 시정의 핵심 가치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보다 구체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은 구체적인 목표 수치가 담겨야 하고 시민들이 어떻게 변화를 체감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장기 현안 해결과 교통 인프라 확충, 2027년 정책 준비를 함께 추진하며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