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서 내달 4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
‘디아파종 황금상’ 빛나는 거장…7년 무용 프로젝트 공개
‘디아파종 황금상’ 빛나는 거장…7년 무용 프로젝트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공연에서 케라스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을 하루 동안 연주한다. 이번 내한에서 바흐 전곡을 선보이는 무대는 국내에서 아트센터인천이 유일하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반주 없이 첼로 한 대로 선율과 화성, 다성음악을 구현하는 첼로 음악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오랜 기간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은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연구와 연주를 통해 세계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출신 장-기엔 케라스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해석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피에르 불레즈와 장기간 협업했으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등과도 작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케라스가 세계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르스마커와 7년 동안 진행한 무용 프로젝트를 거치며 새롭게 완성한 바흐 해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케라스는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서 바흐 모음곡의 근원이 춤곡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엄격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선율을 보다 유연하고 자유롭게 풀어내는 자신만의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음악적 경험을 담아 2024년 발표한 두 번째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앨범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반상인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다.
아트센터인천은 “오직 첼로 한 대가 만들어내는 깊이와 울림을 통해 케라스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바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