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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3파전…김종필·박종효·최병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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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3파전…김종필·박종효·최병덕 도전

김종필 공기업 경영·박종효 구정 운영·최병덕 의정 경험 앞세워 경쟁
2022년 남동구청장 경선 맞대결 김·박 재격돌…당원조직 최종 승자?
김종필, 박종효. 최병덕 후보 순 프로필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필, 박종효. 최병덕 후보 순 프로필 사진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자리를 놓고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박종효 전 남동구청장, 최병덕 전 인천시의원이 도전에 나섰다. 누가 3파전 최종 승자가 될 것인지 지역 정가는 관심이 크다.

세 사람 모두 정치와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인선은 공석을 채우는 자리보다도 향후 1차 남동갑에서 당협을 안정시키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당원들과 누가 더 잘 소통할지가 우선인데 선거 경쟁력의 첫발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사고당협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해 10월 21일 3명 후보들이 면접을 보아 가나다순으로 살펴봤다.

김종필, 공기업 경영성과와 시정 경험…조직관리 능력 주목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세 후보 가운데 지방공기업 경영과 인천시장 비서실장 경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김 전 이사장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남동갑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던 시절 당협 사무국장으로 발탁돼 정치적 인연을 맺었다.

그는 국회의원 정책비서와 지방공기업, 인천시정까지 경험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재임 당시인 2018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경력이 눈에 띈다.

2022년 10월에는 제9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공단은 그의 재임 기간인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그는 공단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내부 소통을 강화해 왔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조직관리와 갈등 조정 능력의 검증은 자타가 공인된다.

김 전 이사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박종효 후보와 경쟁했으나 당원투표는 이겼지만 최종 공천은 받지 못했다.

2022년 경선, 김종필은 당원투표 승리…일반 여론조사에서 박종효 우세


이번 경쟁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2022년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다.

당시 김종필 후보와 박종효 후보는 당원선거인단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맞붙었다.

2022년 5월경 김종필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박종효 후보를 앞섰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박종효 후보가 우세했다. 최종 합산에서는 박 후보 승리로 끝났다.

이는 김 전 이사장의 당내 조직 기반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다. 이번은 남동구청장 후보를 뽑는 선거가 아닌 당원 선거란 점이다.

지역의 분석은 정치환경이 달라진 만큼 과거 경선 결과는 우세했지만, 현재는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신인 10점 가산점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종효, 민선 8기 구정 운영 경험…당원 조직 결집이 과제


박종효 전 남동구청장은 국회 보좌진과 인천시 비서실장, 민선 8기 남동구청장을 거친 정치·행정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남동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구정 운영에서는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과 공원·녹지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의 현안을 추진해 왔다. 만수천 관련해서는 1호 공약이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강점은 기초자치단체 운영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최병덕, 재선 시의원 출신…예산·행정 감시 경험


최병덕 전 인천시의원은 세 후보 가운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무게가 실린 인물이다.

제4·5대 인천시의원을 지냈으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 관련 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남동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인천시의회 공식 연혁에서도 최 전 의원이 제5대 남동구 제2선거구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2월 도중 사직한 사실이 있다.

최 전 의원의 강점은 예산 심사와 행정 감시를 통해 쌓은 의정 경험이다. 하지만 현역 정치활동에서 멀리 있었다는 점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