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에 부과한 벌금의 규모는 사상 최대라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애플의 웹브라우저 ‘사파리’ 이용자의 인터넷 접속 이력을 추적하고 이용자의 화면에 광고를 뜨게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해 벌금을 부과한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의 검색 엔진은 사파리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알리지 않고 쿠키를 추적해왔다.
구글측은 “이번 사태는 사파리가 일부 시스템을 바꾼 것을 알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전혀 고의적이 아니다”고 발뺌했다. “사파리 이용자들의 이름, 주소,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았으며 광고 관련 쿠키도 즉시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구글이 이날 FTC와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면서 혐의를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글은 FTC의 벌금외에도 이 문제로 유저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도 휘말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