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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베스타스, 미츠비시重과 풍력발전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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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베스타스, 미츠비시重과 풍력발전 합작사 설립

[글로벌이코노믹=김영호기자] 최근 덴마크의 대표적 풍력발전회사인 베스타스(Vestas)는 일본의 종합대기업인 미츠비시중공업(MHI)과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베스타스는 풍력발전기의 터빈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MHI는 이 조인트벤처에 3억 유로(약 32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1억 유로(약 1400억 원)는 현금으로 투자하고, 2억 유로(약 2800억 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로 투자된다. 이 조인트벤처는 풍력발전기의 터빈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베스타스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이 삭감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풍력발전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독일의 지멘스가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HI가 투자금을 나눠 지급하기로 한 것도 풍력발전시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럽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국가재정난으로 인해 보조금을 늘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도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MHI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지만 현명한 투자결정은 아니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