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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中, 슈퍼컴 활용 스모그 예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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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슈퍼컴 활용 스모그 예방시스템 구축

칭화대 등 세계 최고 '톈허1호' 사용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키로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기자] 중국 정부는 '안개 모니터링과 데이터 예측 모델 시스템 연구' 프로젝트에 슈퍼컴퓨터 '톈허1호'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지역과 도시를 연계시켜 스모그의 발생과 형성을 예측, 경고하는 긴급 예방대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기상과학아카데미, 국립기상센터, 칭화대학(淸華大學), 톈진국립슈퍼컴퓨팅센터 등의 기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창장(長江) 삼각주, 주장(珠江) 삼각주 등에서 심각한 연무가 발생했을 경우 긴급예방 대책시스템을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톈진국립슈퍼컴퓨터응용연구센터 연구팀은 "톈허1호를 이용해 실질적인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시뮬레이션 모형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제 관측데이터를 비교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모형을 이용하여 스모그의 발생과 형성을 정확하게 예보 할 수 있는데 3~5년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톈허1호'는 세계 슈퍼컴퓨터 콘퍼런스에서 최초로 중국에 챔피언 자리를 안겨준 컴퓨터다. 또한 '톈허1호'를 모델로 한 '톈허2호'도 지난 11월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슈퍼컴퓨터인 '타이탄'을 2배의 속도라는 엄청난 차이로 따돌리며, 중국의 과학기술력 지표를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려 주었다.

슈퍼컴퓨터는 앞으로 국가 연구도구로서 지질학, 기상학, 석유탐사 및 기타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자동차, 항공, 화학, 제약 산업 등에 중요한 연구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중국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경제 분야에 약 100억 위안(1조 7312억 원)의 이익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