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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부품 가격담합 혐의 코이토제작소에 벌금 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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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부품 가격담합 혐의 코이토제작소에 벌금 600억원

[글로벌이코노믹=윤소정기자] 미국 법무부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이토제작소(Koito Manufacturing Co., Ltd.)가 자동차 부품가격의 담합혐의를 인정했으며 5660만 달러(한화 599억 9000만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반독점 혐의로 코이토 등 일본기업 22개사를 포함해 24개 기업, 26명의 임원에 대해 유죄를 내리고 18억 달러(한화 1조 908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법무부는 코이토제작소가 다른 업체들과 공모해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도요타자동차 등 완성차업체에 헤드라이트, 미등, 브레이크 등의 램프 부품가격 등을 담합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램프 밸러스트의 가격은 1998년 7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담합했다.

미국 정부는 안전벨트, 라디에이터, 와이퍼, 에어컨 시스템, 파워 인도우 모터, 파워스티어링 구성품 등 자동차 부품 30여 개 이상에서 유사한 가격담합 혐의를 포착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코이토제작소는 정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자동차부품 공급과 관련해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적발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코이토제작소(Koito Manufacturing Co., Ltd.)
설립 : 1936년 4월 1일
본사 : 일본 도쿄
주요사업 : 자동차조명기, 항공기 부품
매출(연결) : 4728억 4300만 엔(한화 4조 8036억 원) - 2013년 3월 기
순이익(연결) : 166억 2500만 엔(한화 1688억 원) - 2013년 3월 기
직원수(연결) : 1만 6212명 - 2012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