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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인 사망 여파로 관광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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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인 사망 여파로 관광매출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이종호 기자] 이집트 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관광매출이 24.7% 감소했고, 수입금액은 30억 달러(약 3조540억원)까지 하락했다. 2013년 동기 관광수입은 59억 달러(약 6조원)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2월 이집트 국경에서 발생한 버스 테러사건으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해 그 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이집트 시나이 지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통관을 기다리던 버스가 폭발했고, 32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다.

2011년 이집트 전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Hosni Mubarak)의 철권통치를 축출한 이후 군부의 진입으로 다시 혼란기에 접어들었고 이 역시 해외관광 수입에 큰 장애물이 됐다.

종교적 극단주의에 정치권 혼란까지 가중되다 보니 고대 문명의 매력에도 고고학자와 관련 수집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민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는 2013년 동기 대비 약 25.0% 감소한 450만 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