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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페인세라퓨틱스와 약품개발계약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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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페인세라퓨틱스와 약품개발계약 철회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지난 2013년부터 상업개발을 진행해온 진통제 '레목시'에 대한 페인세라퓨틱스(Pain Therapeutics)와의 계약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레목시는 젤라틴 캡슐로 제조되어 정맥주사 또는 흡입을 통한 남용을 막는 진통제로, 의약품제조기업인 듀렉트가 특허권을 갖고 있다. 페인세라퓨틱스는 듀렉트로 부터 레목시 개발과 상품화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화이자의 이번 발표에 따라 듀렉트는 페인세라스퓨틱스가 스스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듀렉트 주가는 50% 가까이 떨어졌고, 페인세라스퓨틱스도 61% 하락했다.

* 화이자


설립 : 1849년
본사 : 뉴욕, 미국
산업 : 의약품
매출 : 518억달러(약 52조원) - 2013년
영업이익 : 157억달러(약 15조원) - 2013년
순이익 : 220억달러(약 22조원) - 2013년
직원 : 7만8000명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