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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분기 경제수지 17조5743억원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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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분기 경제수지 17조5743억원 흑자 기록

대만 중앙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제수지에서 경제수지는 158억 달러(약 17조5743억원)로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억 달러(약 1조10억원) 증가했다. 주요인은 전자제품의 수출과 관광수입, 직접투자 수익 증가 등이다.

무역수지는 107억2000만 달러(약 11조9238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2억4000만 달러(약 2669억원) 증가했다. 수출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6.7% 증가했다. 수입에서는 농·공업 원료와 자본설비가 7.4% 증가했다.
서비스 수지는 24억 달러(약 2조669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주로 관광과 삼각무역에 의한 수입 증가로 흑자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억6000만억 달러(약 4004억원) 증가했다. 소득수지는 35억5000만 달러(약 3조9486억원) 흑자로 은행의 이자 수익과 외화 자산 투자에 의한 소득이 늘어 1억8000만 달러(약 2002억원) 증가했다.

경상 이전 수지는 8억7000만 달러(약 9677억원)로 적자였으나 적자폭은 1억2000만 달러(약 1334억원)로 감소했다. 금융수지는 114억8000만 달러(약 12조7692억원)가 유출됐다. 금융파생상품은 2억4000만 달러(약 2669억원)가 유입됐다. 금융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대만으로의 주식투자 감소, 은행의 해외대출 감소 등 때문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