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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 관람차, 12월 5일부터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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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 관람차, 12월 5일부터 운행 시작

홍콩 정부에 따르면 홍콩섬 센트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인 관람차가 12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오픈 첫날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0여명이 방문했다.

관람차의 높이는 약 60m, 곤돌라 숫자는 42개로 바닥이 유리인 VIP용 곤돌라 1개가 설치돼 있다. 정원은 각 8명으로 곤돌라 안은 냉난방, 무료 공중무선 LAN 서비스 Wi-Fi가 구비돼 있다.
탑승 요금은 성인 1인당 100 홍콩 달러(약 1만4000원)로 12세 이하, 학생, 연장자, 장애인은 70홍콩달러(약 1만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여행업계에서는 탑승요금이 비싼 데다가 홍보가 부족해 이용객이 저조하다고 주장한다. 관람차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오락시설에 불과하므로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람차는 스위스 AEX홀딩스가 운영하고 있으며 AEX홀딩스는 지난해 홍콩 정부와 관람차를 설치한 지역을 월 85만 홍콩 달러(약 1억2250만원)에 3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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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