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우크라이나는 이 셰일 가스 개발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자원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 무산으로 우크라이나는 외국투자자금 유입 기회를 잃었다.
전문가들은 쉐브론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는 글로벌 원유가격, 관련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지연, 우크라이나 현지의 과도한 세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적 분쟁 가능성도 도마에 올랐다
이에 따라, 쉐브론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지나치게 위험하며 수익성도 불확실하는 등 난해하며 채산성 확보도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위축이 예상된다며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는 -7.5%, 내년에는 -4.3%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