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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국 통화 절상 속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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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국 통화 절상 속도 완화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싱가포르는 자국 통화의 절상 속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통화청(MAS)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정책 긴급조정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금융통화청은 싱가포르 달러의 가치를 조금씩 끌어올리기로 한 종전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세계 경기동향과 싱가포르의 인플레이션율 저하 등을 감안해 기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소폭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금융정책의 수단으로 금리를 올리는 대신 환율조정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싱가포르 국내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싱가포르 달러는 말레이시아 링깃이나 일본 엔화, 유로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통화청은 “지난번(지난해 10월) 금융정책 발표 후 국제유가하락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훨씬 둔화됐다”며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0.5~1.5%에서 마이너스 0.5~0.5%로 하향수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