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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톨, 올 상반기 유가 더 떨어진다.. 선진국 원유비축량 크게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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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톨, 올 상반기 유가 더 떨어진다.. 선진국 원유비축량 크게 증가할 것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최대 원유거래회사 비톨이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로 미국 원유비축량이 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언 테일러 비톨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원유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중 또 다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셰일오일기업들의 시추장비인 리그 가동대수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진국들의 원유 비축량은 사상 최대인 28억3000만 배럴에 다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그 가동대수가 줄고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실제로 셰일오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테일러 CEO는 “올 하반기 시장이 균형을 찾기 전까지, 향후 수개월 동안 원유 비축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