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유수의 석탄 산지인 산시성은 탄광 관련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현지 담당자와 탄광업자가 유착된 경우가 많았다. 산시성 당 기율검사위원회(사정 최고기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만5450명의 당 간부가 처분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행정업무가 지연된 지역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왕루이린 당서기는 3개시에선 ‘이바서우’(一把手·1인자)인 시 당서기가 공석이며, 그 아래 행정단위인 현(현)에서도 16개 현의 당서기가 부재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