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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3월 관광객 연 227만 명으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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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3월 관광객 연 227만 명으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 기록

중화권을 제외하면 한국이 마카오의 제1 해외관광 시장으로 떠올랐다.이미지 확대보기
중화권을 제외하면 한국이 마카오의 제1 해외관광 시장으로 떠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 통계조사국은 올해 3월 마카오에 온 관광객이 연 인원 227만 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5% 감소했으며, 2012년 10월 이래 가장 적은 숫자라고 발표했다.

3월 중 중국에서 온 관광객은 연 145만7000명으로, 작년 3월에 비해 17.6%가 감소했다. 그중 자유여행객은 연인원 66만6000명으로 작년 3월에 비해 9.7% 줄었다.

중국 관광객의 대폭 감소는 시진핑 지도부의 근검절약 및 부패 척결 캠페인의 영향으로 카지노 방문자가 대거 감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분기에 마카오에 들어온 관광객 수는 약 741만2000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6% 감소했다. 그중 중국·홍콩·대만에서 온 관광객은 각각 2.9%, 4.0%, 1.5% 줄었다.
미국·호주·캐나다·영국에서 온 관광객도 줄었지만, 한국에서 온 관광객만 상승세를 보여 10.8% 증가했다.

2014년에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55만4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16.9%라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중화권인 중국·홍콩·타이완을 제외하면 한국은 해외 시장으로서는 첫 50만 명을 돌파해, 마카오의 제1 해외 시장으로 부상했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