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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찰, 198억 원대 수뢰 병원장 검거…부동산만 100여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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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찰, 198억 원대 수뢰 병원장 검거…부동산만 100여 채

왕톈차오 전 원장은 눈에 띄는 것은 다 먹은 전형적 독직관리였다.이미지 확대보기
왕톈차오 전 원장은 눈에 띄는 것은 다 먹은 전형적 독직관리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최고인민검찰원(대검찰청) 반독직수뢰(反瀆職收賂)총국의 쉬진후이(徐進輝) 국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올 1분기 검찰의 직무범죄 단속현황을 발표했다.

입건한 독직사건은 7556건, 9636명으로, 그중 부장·성장 급 고위관료는 12명이었으며, 작년에 입건한 독직 관리는 5만5101명이었다고 밝혔다.

또 거액 독직사건의 전형적 사례로, 윈난(雲南)성 제1 인민의원의 왕톈차오(王天朝·1957년생) 전 원장을 들었다. 그는 2005~2014년 간 현금 약 3500만 위안과 약 8000만 위안 상당의 부동산 100여 채, 주차 공간 100개 등 총 1억1500만 위안(약 198억 원)을 수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병원장 직권을 이용하여 기초시설공사, 의료설비 구매, 의사 인사이동 등의 편의를 봐주고 수시로 검은 돈을 챙겼다.
그가 맡은 직책은 윈난성 의료요원 연수센터 주임, 의약회사 사장, 쿤밍(昆明) 이공대학 의대 학장, 윈난성 제1의원 당서기·원장 등이었으며, 낙마 전 맘먹기에 따라 ‘노른자위’가 될 수 있는 윈난성정부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 당 서기로 내정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