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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지역 장례식에서 망자 위로(?) 스트립쇼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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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지역 장례식에서 망자 위로(?) 스트립쇼 성행

지난 2월 허베이성 한단시 농촌 장례식에서 벌어진 스트립쇼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허베이성 한단시 농촌 장례식에서 벌어진 스트립쇼 장면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중국 각지의 농촌 지역에서 장례를 치를 때, 스트립쇼를 여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망자를 위로하기도 하고, 문상객을 많이 모으려는 의도가 있지만, 정부 당국은 “사회 윤리를 문란케 한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의 한 촌락에서는 지난 2월 사망한 고령자 장례식에서, ‘붉은 장미 가무단’이란 이름의 단체가 목관악기 차르멜라(날라리)를 부는 등 한차례 소란을 떤 후 여성 단원이 스트립쇼를 벌였다.

같은 달 장쑤(江蘇)성 수쳰(宿遷)시에서도 한 노인 장례식에서 스트립쇼가 열렸다.

현지 공안당국은 공공질서를 문란케 한 단체의 책임자를 적발하여 행정구류 처분을 부과했다.
중국에서는 장례식에 문상객이 많으면 망자에의 조의와 존경의 뜻을 표현한다는 생각이 있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년 동안 마찬가지의 사안이 각지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한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