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대표는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다음 달부터 내년 3월의 겨울철 기간에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러시아 천연가스 가격과 우크라이나를 경유한 유럽으로의 안전한 가스 공급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서방 언론들이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가스 공급가격을 계약가에서 1000㎥당 약 20달러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3자 대표는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담은 문서에 가조인했으며 각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대로 조만간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