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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외자산 회수 나섰다.. 저유가 따른 재정적자 만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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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외자산 회수 나섰다.. 저유가 따른 재정적자 만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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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하락에 따른 적자 만회를 위해 지난 6개월간 500억~700억달러의 국외자산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시장 조사업체 인사이트디스커버리는 사우디통화청(SAMA)는 최근 6개월간 전세계 투자자산을 회수해 재정적자를 매우려 했다고 밝혔다. 펀드운용사들이 500억~700억달러 규모의 국외자산을 회수한 것으로 추정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 정부가 국에 투자자산 현금화를 통해 재정적자를 만회하고 나머지는 저위험자산에 재투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사우디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7530억달러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