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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마침내 내일 출시, 삼성전자 배터리 정말 문제? 국내 성능시험 착수...칩 프로세스 하자 있다, 대만 주장 과학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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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마침내 내일 출시, 삼성전자 배터리 정말 문제? 국내 성능시험 착수...칩 프로세스 하자 있다, 대만 주장 과학 검증

애플 아이폰6S가 마침내 내일부터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삼성전자 칩 프로세스에 대한 성능 하자를 제기한 대만 소비자들의 지걱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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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가 마침내 내일부터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삼성전자 칩 프로세스에 대한 성능 하자를 제기한 대만 소비자들의 지걱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애플 아이폰6S가 마침내 내일부터 한국에서도 출시된다.
예약 주문을 한 고객부터 아이폰6s 등 애플의 새 스마트 폰을 23일부터는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과 매니어들은 새 제품의 성능 테스트부터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 제품이 나오면 부품 체크와 성능검사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올해는 특히 먼저 출시된 대만과 홍콩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칩 프로세스를 장착한 스마트 폰을 반품해 달라고 소동을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테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테스트 결과 삼성전자의 칩 프로세스에서 하자가 발견되면 삼성전자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 칩프로세스 장착 스마트 폰을 바꿔달라는 반품소동이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 칩프로세스가 더 우수하거나 대만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면 그동안 문제를 제기해온 대만과 홍콩의 소비자들로서는 체면을 구길 것이다.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일반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아이폰 6S 의 칩프로세스에 대한 정밀한 관찰이 필요할 것 같다.

앞서 대만 만보 등 현지 언론들은 15일 오후부터 아이폰6S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품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S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A9 프로세서를 장착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6S를 바꿔 달라는 얘기다.

대만은 애플 아이폰6S의 2차출시국이었다.

아이폰6S의 A9 프로세서칩은 삼성전자와 대만 지티뎬루(積體電路·TSMC)가 만들었다.

그 중 삼성전자 A9를 탑재한 아이폰6S의 배터리 수명이 TSMC 장착 버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대만 현지의 지적이다.

대만 인터넷 사이트에는 삼성전자 버전 아이폰6S의 배터리 수명이 TSMC 버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다.

일부 극성 소비자들은 삼성 부품을 채택한 아이폰6S 모델을 반품하고 환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애플 미국 본사 사옥.
애플 미국 본사 사옥.
또 일부는 대만 TSMC 부품을 채택한 모델로 교환해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다.

아예 구매할 때 TSMC 버전을 찾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IT전문매체인 지포게임스 즉 GforGames는 애플이 아이폰6S 다음 버전인 아이폰7에 탑재되는 A10 AP에는 삼성전자 제품을 빼고 대만의 TSMC사 제품만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정보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삼성전자 부품의 불량가능성을 일축하는 글을 내놨다.

미국 컨슈퍼리포트 즉 Consumer Reports는 1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A9 칩 프로세서가 배터리 성능과 및 온도 등에서 대만의 TSMC A9칩과 거의 똑같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