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허리케인 퍼트리샤 미국도 강타 텍사스 주에 폭우, 시속 260㎞ 돌파 최소 55명 사망

공유
7

허리케인 퍼트리샤 미국도 강타 텍사스 주에 폭우, 시속 260㎞ 돌파 최소 55명 사망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멕시코를 넘어 미국 텍사스를  강타했다. 풍속이 시속 최대 260킬로미터다.멕시코 콜리마 현장. 이미지 확대보기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멕시코를 넘어 미국 텍사스를 강타했다. 풍속이 시속 최대 260킬로미터다.멕시코 콜리마 현장.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멕시코를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 퍼트리샤의 중심부 최대 풍속이 시속 260㎞를 넘어섰다.

아메리카 대륙 관측 사상 최고의 속도다.
국제 기상계에서는 중심부 풍속이 시속 249㎞를 넘으면 카테고리 5등급으로 분류한다.

5등급은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같은 속도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발표한 것이다.

이 센터는 “퍼트리샤는 극히 위험하며 대재앙을 일으킬 수도 있는 허리케인”이라고 평했다.

이번 허리케인은 멕시코 만사니요 남남서 쪽 320㎞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콜리마와 나야리트 그리고 할리스코 등 3개주 56개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콜리마 주에서는 학교 휴교령도 내려졌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미국 텍사스 주에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고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