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카 대륙 관측 사상 최고의 속도다.
국제 기상계에서는 중심부 풍속이 시속 249㎞를 넘으면 카테고리 5등급으로 분류한다.
5등급은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같은 속도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발표한 것이다.
이 센터는 “퍼트리샤는 극히 위험하며 대재앙을 일으킬 수도 있는 허리케인”이라고 평했다.
이번 허리케인은 멕시코 만사니요 남남서 쪽 320㎞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콜리마와 나야리트 그리고 할리스코 등 3개주 56개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콜리마 주에서는 학교 휴교령도 내려졌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미국 텍사스 주에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고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