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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폭스바겐 투아렉 '리콜'…국내에선 없어서 못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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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폭스바겐 투아렉 '리콜'…국내에선 없어서 못 팔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07년에서 2010년 사이에 제작된 폭스바겐 SUV 투아렉 2만1000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07년에서 2010년 사이에 제작된 폭스바겐 SUV 투아렉 2만1000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007년에서 2010년 사이에 제작된 폭스바겐 SUV 투아렉 2만1000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도로교통안전국은 폭스바겐 투아렉 연료필터 연결부위 균열로 연료 누수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차량은 사용기간에 따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압력으로 인해 연료필터 연결부위에 작은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도로교통안전국은 전했다.
폭스바겐 역시 연료필터 연결부위 균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소비자들의 유사한 불만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로 폭스바겐 서비스센터는 연료필터 연결부위에 균열이 있는지 검사할 예정이며 균열이 발생되면 교체 및 별도 균열을 막을 수 있는 보호 커버를 장착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폭스바겐은 자체 주요모델 티구안, 골프에 대한 인증서류 조작으로 판매 중지된 가운데 지난해 할인판매를 통해 투아렉을 전량 판매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