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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 10살 소년에게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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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 10살 소년에게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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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캐나다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는 초과 예약 때문에 항공 좌석을 배정 받지 못한 10살 소년에게 17일(현지시간) 사과했다.

승객 브렛 도일(Brett Doyle)은 지난 달 자신의 가족과 함께 샬럿타운에서 몬트리올을 거쳐 코스타리카 여행을 준비하던 중 공항에서 비행 좌석을 선택할 때 10살 된 자신의 아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다 측은 초과 예약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하며 2500달러(약 280만원)의 여행 쿠폰을 제공했으며 여행 취소로 인한 추가 비용도 지불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에어캐나다는 브렛 도일 가족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이러한 상황은 다시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마크 가노(Marc Garneau)교통 장관은 올해 초 항공사의 초과예약, 분실 수화물, 기타 여행상의 불편에 대한 보상 규정을 재정비 하며 정책 일부를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