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찰된 아인슈타인 사진은 1951년 아인슈타인의 72번째 생일 파티 후 촬영됐다. 미국 통신사 UPI의 사진기자 아서 사스(Arthur Sasse)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의 장난스런 모습을 차 안에서 찍은 후 신문에 게재해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그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원본 사진에 'A. Einstein.51'이라고 사인까지 했다.
경매 회사는 초기에 10만달러(1억126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에 아인슈타인의 사진을 낙찰받은 사람과 경매에 내놓은 주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