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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CCC, '엔진 결함' 미쓰비시 자동차 5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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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CCC, '엔진 결함' 미쓰비시 자동차 5만대 리콜

호주 소비자경쟁위원회는 엔진 결함으로 미쓰비시 차량 5만대를 리콜 조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소비자경쟁위원회는 엔진 결함으로 미쓰비시 차량 5만대를 리콜 조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김대훈 기자]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6일(현지 시간) 엔진을 갑자기 멈추게 할 수 있는 '엔진 결함'으로 미쓰비시 자동차 약 5만대를 리콜하라고 명령했다.

리콜에 영향을 받은 미쓰미시 차량은 2015-2016년형 '미쓰비시 랜서(CJ & CF)', 2015-2016년형 '미쓰비시 ASX(XB)', 2016-2017년형 '미쓰비시 아웃 랜더(ZJ & ZK)' 등 4만8209대다.

영향을 받는 파워 릴레이의 결함은 부품이 과열되어 엔진 고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주행 중 엔진이 멈추거나 엔진이 다시 작동하지 않거나 안전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엔진 동력 상실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시민단체는 리콜에 영향을 받은 차량 목록을 발표하고 미쓰비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노정용 김대훈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