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각발사 아니면 미국 전역 사정권… 국제사회 제재 아랑곳 않아
이미지 확대보기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이후 75일 만으로 또다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져 긴장이 감돌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새벽 3시 18분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약 53분간 1000㎞를 날아 아오모리(青森) 현 서쪽 약 250㎞ 지점 EEZ에 낙하했다”는 일본 정부 발표를 전하며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반발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다.
특히 오전 3시라는 새벽 시간대에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 “날씨 문제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낮 시간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연설이 북한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한국 순방 중 국회에서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폭군’ ‘독재자’로 지칭하고 ‘북한은 지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지시간 20일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추가제재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은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반발하며 테러지원국 재지정 역시 “중대한 도발이며 미국의 적대정책이 이어지는 한 우리의 핵·미사일 개발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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