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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원화강세 '수퍼 태풍'이 온다, FTA 밀약설 일파만파 … 제2의 프라자 합의,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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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원화강세 '수퍼 태풍'이 온다, FTA 밀약설 일파만파 … 제2의 프라자 합의,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들썩

[환율 긴급진단] 원화강세 '수퍼 태풍'이 온다,  FTA  밀약설 일파만파 …  제2의 프라자 합의,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들썩.   이미지 확대보기
[환율 긴급진단] 원화강세 '수퍼 태풍'이 온다, FTA 밀약설 일파만파 … 제2의 프라자 합의,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들썩.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원·달러 환율이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화 강세의 태풍이 오고 있는 것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하루 전 원· 달러 환율은 6.9원 하락했다. 마감환율 시세는 달러당 1056.60원이다.

마감가격 으로 2014년 10월 30일의 1055.50원 이후 최저다.

장중 한때는 1056.5원까지 밀렸다.
이 같은 환율 급변은 수출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가상화폐 김치프리미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한·미 FTA 재협상을 하면서 한국이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이면 합의를 해주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환율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환율 협의는 별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한국이 원화 약세를 유도하지 않겠다고 합의해 주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은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환율 평가절하와 관련된 것을 하위 합의(sub-agreement)에 넣었다"고 밝혔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잘 마무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 브리핑에서 한·미 FTA 협상의 부속 합의로 '환율 합의(currency agreement)'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미 FTA 협상을 담당한 미무역대표부(USTR)도 '한국 정부와의 협상 성과'라는 보도자료에서 "환율 합의"를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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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원화강세 '수퍼 태풍'이 온다, FTA 밀약설 일파만파 … 제2의 프라자 합의,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들썩.

이에 대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청와대 온라인방송에서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국 내에서 정치적으로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미 FTA, 철강 관세, 환율을 묶어서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한국의 김현종 대표보다는 미국 측 발표에 더 무게를 두고 베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 하락에는 남측 예술단 북한 공연과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한 리스크가 완화돤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